개인적인 이야기/회고

[2022] 3~5月 회고

Kangjieun11 2022. 6. 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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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3월 초부터 알고리즘 + 코딩테스트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6월이 시작되면서 3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하고자 한다.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1년 휴학을 결정하며 나의 큼지막한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2021년 하반기
- 졸업 요건 모두 충족 (영어 및 학점) >> 6월
- 운전면허, 정보처리기사, SQLD, 정보보안산업기사 >> 6 ~ 12월
- SW 교육봉사 (CJ UNIT) >> 8 ~ 12월

정보보안산업기사 실기(최종합)를 제외하고 하반기에 내가 이루지 못한 목표는 없었다.

그리고
2022년 상, 하반기
- 백엔드 공부 (자바스프링) >> 1월
- 알고리즘 + 코딩테스트
- 이력서, 포트폴리오 제작
- 인턴
- 부트캠프



이 목표들을 가진 상태에서

3월부터 5월은
이력서 , 포트폴리오, 알고리즘 , 코딩테스트에 집중한 기간이다.



알고리즘 문제풀이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형별 공부를 해야한다는 점을 몰랐었던 1월 말엔 무지성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니
의지가 생기지 않았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코딩테스트 관련 책을 사고, 책을 정독한 이후로 꾸준함을 지킬 수 있었다. (오늘로써 95일 달성)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만하게 봤었던 과거의 나를 욕하는 중
이력서엔 자기소개서의 개념도 포함되기 때문에 완성도 있게 만들기까지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다.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코딩테스트를 꾸준히 보면서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다짐 때문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도 공부와 함께 병행했다.



3월

SW마에스트로 : 1차 코테 합 ▶ 2차 코테 불합

오늘의집 : 신입 코테 불합

SW마에스트로

-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계기가 됨
- 알고리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소마에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 떄문임.

아쉽게 2차 코테에서 합격하지 못했지만
일주일동안 빡세게 코딩테스트 공부를 한 결과로 1차 코테에 합격했기 때문에
기존의 코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

오늘의집

- 기업에 지원하는 자소서를 처음 작성해본 경험
- 자기소개서를 잘썼다고 생각했으나 정말 못쓴 자소서에 해당한다는 것을 느낀다.

4월

프로그래머스 상반기 백엔드 챌린지 : 코테 불합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챌린지

오늘의집의 광탈과 함께 다시한번 겪은 광탈에 멘탈이 무너졌던 4월이었다.
일주일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건 단순 경험이지 라며 간절하지 못했으면서
욕심만 많아서 합격하길 바랬던
이기적인 나를 볼수 있었고,

이후 지원하는 것들에 대해선 간절함과 진정성을 가져야겠다 다짐했음.

5월

11번가 : 코테+서류 불합

펄어비스 : 서류 합 ▶ 필기+코테 불합

SKC&C : 서류 합 ▶ 코테+인적성 불합일듯 ㅠ

프로그래머스 2022 섬머코딩 챌린지 : 코테 합 ▶ 그렙(grepp) : 서류 합 ▶ 과제 합 ▶ 면접 합 ▶ 합류


본격적으로 인턴과 신입들에 도전한 5월

11번가

코딩테스트 : 5월 3일
다른 코딩테스트와 비교하면 엄청 쉽게 나왔기 때문에
코딩테스트 효율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경험


프로그래머스 섬머코딩 챌린지

코딩테스트 : 5월 8일
알고리즘을 공부한 이후 처음 합격해본 코딩테스트!!!!

tCol 이라는 변수를 사용해야했는데
생각은 그렇게 해놓고
lCol 이라는 변수를 사용해버려서 100점 맞을 문제를 10점만 맞은 경험을 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확인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코딩테스트였다.


펄어비스

펄어비스 재직중인 친한 선배가 알려준 정보에 의해
이것저것 할수있는건 다 도전해야지 생각해서 지원한 기업.

- 자기소개서를 일주일동안 썼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게된 계기가 되었고 이젠 자소서가 하나도 두렵지 않음
(오늘의집 자소서 썼던게 쓰레기였다는 걸 이때 깨달음)

- C++로 코딩테스트를 봤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했던 파이썬을 잠시 버리고 C++을 공부하게 됨
- C++을 써본적은 있지만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 정도로 공부함.
- 또 프로그램의 동작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CS 면접 공부를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다는걸 느낌.

비록 필기 테스트에서 떨어졌지만
펄어비스에 지원함으로써 정말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다.


SKC&C

2021 인턴에 지원했다가 광탈한 경험으로 트라우마 같은게 생겨서
재도전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마지막날에 자소서를 쓰고 지원했다.
(2021년에는 자소서를 진짜 못쓰긴 했더라...)

SK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서류합격의 경험 자체가 굉장히 소중했다.
코딩테스트는 망했지만...
공부를 더더더 많이, 꾸준하게 계속 이어서 어떤 기업이든 꼭 뚫고말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해줬다.

그렙(grepp)

프로그래머스 섬머코딩 코딩테스트에 합격해서 이력서가 제출됐다.

4개 기업에 지원했고, 그렙에 서류 합격 했다.
서류합격 이후 사전과제를 받았고, 사전과제도 무사히 합격해 인터뷰까지 보게 되었다.

솔직히 프로그래머스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그렙이라는 기업을 알고만 있었고,
극호/호/평범/불호/극불호 이렇게 기업의 이미지를 평가한다면 그렙은 정도에 있는 기업이었다.
(프로그래머스를 사용해보고 좋다고 여겼기 때문)

그렙의 이미지는 지원했던 과정 속에서 보여준 확실한 일처리로 인해 극호 로 변했다.

기업이 진정성있는 지원자를 뽑고 싶어하듯, 지원자도 진정성있는 기업에 가고 싶은건 당연하잖아.

이러한 관점에서 그렙에 지원하고 면접까지 밟은 과정은 너무나도 멋진 경험이 된것 같다.
그렙이 지원자들을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다른 기업과는 달랐다.

서류합격/과제합격의 메일을 빠르게 보내주었기 때문에
면접의 결과도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결과에 대한 메일을 무조건 보내주리라 확신했다.
그래서 결과를 기다리는데 하나도 초조하지 않았었다.

😁결과적으로 최종합격했고 6월 13일부터 인턴 근무를 시작한다. 😁

프로그래머스 섬머코딩에서 지원한 나머지 기업 (미공개)

1번기업 : 광탈
2번 기업 : 이력서 열람은 했으나, 엄청 늦게 결과를 알려줌

여기까진 바쁘니까 이해라도 간다.

3번기업은....ㅎㅎ
이력서를 열람하지 않은 채, 결과도 보내주지 않다가
결국 이력서를 끝까지 보지 않고, 마지막에 불합격을 준 기업이었다.

다른 섬머 윈터코딩 후기들 보니까 이력서 열람조차를 안해서 그런기업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싫어서 지원취소했다는 글을 봤다.
나는 이 기업을 기억하고 다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원 취소하지 않았다.

이런 기업도 있고 저런 기업도 있다는 점과
최소한의 기본이 된 기업에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심어준 경험이었다.



결과


- 백엔드 공부 (자바스프링) >> 1월 달성

- 알고리즘 + 코딩테스트 >> 현재 진행형 (연말까지 목표 중)
- 이력서, 포트폴리오 제작 >> 여러기업에 도전하며 달성
- 인턴 >> 그렙 합류
- 부트캠프 >> x





이번 상반기도 잘 살았고 앞으로도 잘 살아야지!!!
빨리 그렙에서 일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취하며 성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