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야기/이런저런얘기

신입/주니어 개발자의 기술 성장, 커리어 고민

Kangjieun11 2024. 8.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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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갖고 있다.

개발자는 어떤 커리어를 쌓느냐에 따라
다양한 업으로 살아갈 수 있다.


.
.


주니어 개발자는 기술 성장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어야한다.

 
 
 


 

 

# 신입 개발자가 되기 까지

 
나는 대기업 계열사  SW엔지니어로 1월 1일에 입사하여,
벌써 8개월차 주니어 신입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https://www.linkedin.com/in/kangjieun12/

 
 
 

2022  프로그래머스 개발자역량전문가  인턴 >  (스타트업)
2023  CJ올리브영 백엔드 인턴                    > (서비스 기업) 
2024  DB Inc.    SW엔지니어                     >  (SI 기업)
  
 
 
 
 


 
 

# 요즘 신입은 - 스펙이 좋다.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서
신입을 뽑는다는것이 기업의 사치가 되었다. 
 
1) 모태펀드 투자가 줄어서 모든 서비스 기업들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2)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었다 (금융의 흐름이 줄었고)
 
 
신입의 자리 자체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국가는 IT 교육 쪽의 인력 개발에 돈을 뿌렸다. 
 
정말 많은 교육 커리큘럼이 생겨났고,
비전공자도 유니콘 기업에 갈수 있다는 듯 광고가 되기 시작했다. 
 
각기업들이 준비한 커리큘럼은 신입 수준으로 성장하기에 충분할지 몰라도
그런 사람을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다는것의 문제가 있다.
 
 
이런 교육을 수료한 취준생들이 넘쳐나게 되면서 
모든 신입은 기존 경력에 비해 상황평준화된 기술력을 갖게 되었다. 
(* 경험은 부족하지만 신기술을 사용해본 정도의 사람들이다)
 
 
기업이 신입의 성장을 책임졌던 과거의 시절은 끝났다.  
이젠 취준생 본인이 감당해야만 신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 요즘 경력도 -  이직이 자유롭지는 못하다

 
 

주변 선배들하고 같이 술한잔 하며 얘기하다보면
" 요즘은 경력도 쉽지 않아 " 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이직이 자유롭던 과거의 상황을 생각할 수 없다.
 
5년차 이상의 핵심 도메인을 다룰 수 있는 멤버가 아니라면
이직은 생각하기도 힘들것이다. 
 
 
1-2년차의 경력을 보유한 사람들은 중고신입으로 도전하기도 하는데  
신입보다 나은점이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어느정도를 다루어봤는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신입~주니어인 사람들은 본인의 커리어를 어떻게 개발해나갈지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
 
 



 
 


 
 

 

# 최근에 나는 

 
 
신입이라서   개발 역량 향상에 대한 고민을 덜 했었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도전적이었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 시절에
- 개발 프로젝트를 몇개 해봤고   - 어떤 고민을 해봤고    - 알고리즘을 이런것을 사용했는지..
이러한 것들이 현업에 와서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경험은 아닌것 같다. 
 
아주 기본적인것들을 경험해놓고선
나 잘해요!라고   말하고 있는 수준이다. 
 

실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용어도 몰랐고
복잡한 비즈니스 지식을 알지 못해서
그런거 없이도 개발이 가능한 작은 부분들을 하나씩 처리해가며 성장하고있다.
 
 
 
또  취준생 시절에는 IT만을 파고들던 사람이었지만,
취업후 현실을 바라보니 IT가 아닌 분야를 너무 몰랐다
 
 
그래서 8개월동안은   근무 외 개인시간에
금융, 마케팅, 재무제표, 협상, 관리 등
내가 알지 못하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가볍게 공부하고 있었다.
 
 

 
 
 
 
기술로 성장하고 싶다는 갈증은 잘 느끼지 못했는데
업무를 하면서 조금씩 기술과 도메인을 배워가는것에도 시간이 부족했기 떄문이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다시 기술력을 더 높히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현재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은 있지만,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내가 더 집중해야하는게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한다. 



나는 현재 성장하고 있는가? 
취준 시절의 기준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자 한다. 
 
 
 
 


 

# 개발자역량전문가 인턴 시절   알게 된 ,   개발자의 학습 방향

 
잘하는 개발자의 정의를 당시 팀장님, 팀원분들과 함께 고민하다보니
나에게 기본기가 부족하다는것을 깨달았었다. 
 
 
그런 나에게 가장 빠르게 기본기를 알려주고,
성장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것이  부트캠프였다.
 
 
어떻게 해야 개발자로써 필요한 기본 역량들을 채울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던 기업들이 판매하고 있는 커리큘럼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내가
 
열정을 갖고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어떻게든 성장을 이룰것이라 확신했다.
 
 
 
 

당시 취업을 위해 부트캠프를 선택했던 기준 

 

* 자기주도형 프로그램
그냥 가르쳐주는 따라치기 형 프로그램은 안된다.  
따라하기만 하면 그 이후의 도전적인 부분에 성장할 수 없게 된다.

* 방향성
명확한 목표와 커리큘럼이 존재해야한다. 
내가 이 커리큘럼을 수강한 이후에 전체적인 IT 지식과 개발 역량을 흡수하여  신입 개발자로써 취업이 가능한 정도여야했다. 

* 가격 
학생때는 돈이 없으니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국비 KDT를 선택했다. 
 
* 시간 투자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았다.
또한 나는 어디에서든 몰입할 수 있는 성향이었기에  온라인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잠을 잘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에) 
 

 

 

#  현재 고민은 ? 


나는 1년차로써 꾸준히 성장중일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 
 
개발이나, 프로젝트 사업관리의 역할을 통해
 
작지만 성장하면서 기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그러나 기술적 성장은 개인적인 시간에 추가적으로 해야할것 같다고 느낀다.
아마도 이런 고민은 2-3년차 주니어들에게서도 느껴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차별점을 찾지 못하고, 
어떤 환경에 적응해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다보면 더딘 성장을 느낄 것이고,,
그 환경에서 무료함을 느끼거나,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니까
 
 
 
 
 
그런 관점에서
 
나를 포함한 주니어들은 
기술의 성장에 대해 더 나아갈 준비를 해야한다.
 
컴포트존을 벗어날때 성장해서
더 다양한 기회와 재미있는 일들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rowangroup.uk.com/leaving-your-comfort-zone-to-add-value-across-new-sectors/

 
 
 
 

#  그렇다면 신입-주니어들은 어떤 것을 알아봐야 할까

 
뽑히는 신입 개발자들은 그들만의 특장점이 있다. 
신입이 너무 뛰어난 스킬을 보유했거나 (경력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입)
신입이 경험하기 어려운 경험을 해서 특이한 인사이트를 갖고 있거나 (일반 사람들이라면 경험하지 못한)
기본기가 아주 탄탄해서 가르쳤을때 빠르게 습득할 수 있거나 
 
 
이 중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경력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것이 아닌, 서비스의 아키텍처와 흐름, 성능최적화 및 확장성을 고려한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
 
- 대용량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이 가능하다.
- 다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한다. 
-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다.
 
- DB 쿼리 최적화 및 캐싱, 비동기처리 등의 성능최적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성능 이슈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수 있다.
 
-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를 고려할 줄 안다. 
- 다른 사람이 보아도 쉬운 코드 (가독성), 주석을 적극적으로 잘 사용한다.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기술적인 내용을 비개발자도 이해하기 쉽게 명확하게 설명할수 있다. 
- 도메인 지식에 깊이가 있다.
 
 
이런점들이 신입들과 차별점을 가질 수 있겠다.
* 특히 취준생/신입은 대용량 트래픽을 경험하기 어렵다.
 
 
 
 


 
 
이러한 고민중에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을 돕는 커리큘럼을 하나 알게되었다.
커리큘럼이 정말 좋은가를 하나하나 다 따져보는 편이라서 나는 꽤 깐깐하게 평가하는데....
 
 
 

내가 생각한 항해 주니어 코스는

이전에 고려했던 부트캠프 선택 기준과 비교하여   꽤 합리적이다. 

 

 

* 자기주도형 프로그램 

* 방향성
명확한 목표와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주니어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술 성장에 대해 정확히 알고있다. 
>> 실제로 좋은 서비스 기업의 면접 사례만 보아도 대용량 트래픽에 대응 가능한 설계와 처리 경험, 장애에 대한 대응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 백엔드 뿐만 아니라 프론트, AI코스까지 있다
* 가격 
얼리버드 신청기간이기 때문에 할인이 되는데  할인코드 입력시 추가 할인도 된다   (돈)
 
* 시간 투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진행된다는 점이 좋다.
 
* 코치진
실력이 확실한 코치진이 존재한다.
 
 
 

✅ 지원방법

1.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작성하고 

2. 할인 받기
할인코드    jbRCt6 입력하면 
>> 2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      jbRC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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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대상 : 경력 4년 이하 주니어 웹 개발자 
기술 스택 : TS /Java /Kotlin 중 택1
교육기간 10주간
매주 토요일 1시부터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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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주니어 개발자로서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시니어 코치진과 함께 10주 몰입을 통해 도약하세요.

hanghae99.spartacodingclub.kr

모집대상 : 경력 4년 이하 주니어 웹 개발자
기술 스택 : TS / JS  / React
교육기간 10주간 매주 토요일 1시부터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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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몰입으로 AI 기초와 고도화된 서비스 상용화 까지 
https://hhplus-ai.oopy.io/

항해 플러스 | AI 코스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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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상 : AI 역량을 키우고 싶은 현직 개발자 
교육기간 :  8주간
매주 토요일 1시부터 7시까지
장소 : 온/오프라인 서울 강남 

 

 
 
참고로 온라인 설명회도 있으니 설명회도 들어보는것을 추천한다!!
 
 

 
 


 


이 글은 참 오랜 기간동안 쓰는 중이다.
 

내가 가진 고민을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낼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다보니 
벌써 글을 쓰기 시작한지 한달쯤 되었다. 
 
그 사이에 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커리어 고민을 나누다보니
그들만의 특징을 뽑을 수 있었다.
 
 

SI 기업 주니어 개발자의 고민

1. 기술 성장의 부족 : 오래된 기술들을 사용하는데, 개발업무를 비슷하게 한다면 업무가 루틴으로 변하고  도메인지식의 차이만이 생길 뿐이다.
1-1) 기술성장이 없기 때문에 신입과 주니어의 차이가 경험말고는 없음
2. 코드리뷰의 부재 (작동하기만 하면 상관없는 분위기)
3. 반복적인 업무
 
 

스타트업 주니어 개발자의 고민

1. 자유도가 높은만큼 책임도 높다. 
2. 그러나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해야한다.
3. 배울 수 있는 시니어의 부재 
 
 


 
 

내 고민과 결론 

 
과연 취준생들이 그토록 찬양하는 네카라쿠배에 가면 그런 고민은 해결될까?
(물론 기술적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가는 곳은 맞다
 
그치만 정말 내가 원하는게 기술로서 최고가 되는것인지,
네카라쿠배에 갈수만 있다면 해결되는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환상을 가진다.
그리고 가지고 나서는 별거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볼것이다. 
 
.
.
 
나만해도 기술로 1%가 되는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개발은 잘하는 범주 (아마 10%) 안에 들고,
글쓰기나 커뮤니케이션적인 부분을
남들보다 더 잘하는 개발자정도가 내 현재 목표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험을 잘 연결해서 새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런 개발자...

 
 
 
 
결국 기업이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기술도 잘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력을 기반하면 어떤 회사에 가더라도 상관이 없어진다. 

 
 
 
 
이런 이유로 부족함을 끊임없이 채우겠다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