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시나공
- SW봉사
- 파이썬
- programmers
- BFS
- 문제풀이
- 소프티어
- kotlin
- 프로그래머스
- 1과목
- C++
- 데이터베이스
- 알고리즘
- 코딩교육봉사
- SQL
- 백준
- java
- CJ UNIT
- 자바
- 코딩봉사
- MYSQL
- 백준 알고리즘
- 스프링
- 공부일지
- 백준알고리즘
- 회고
- softeer
- python
- 정보처리산업기사
- 코틀린
- Today
- Total
JIE0025
[카카오구름 딥다이브] 3월 현직자 자소서 멘토링 후기 | 다른 누구에게 작은 온기를 느끼게 하고 싶거든 본문
Background Music : 심규선 - Each & All
멘토링을 하게된 비하인드 스토리
나는 2023년 10월 즈음 부터 2024년 4월 초까지
6개월동안 백엔드 교육을 들었었다.
그 당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봐주시고, 면접 고민을 들어주셨던 커리어코칭님이 계신다.
준비는 내 스스로 했지만, 그게 맞는지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이 들때마다
옳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 부족한건 없는지 확인을 해주셨던 분이다.
코칭님과 나
우리 둘다 본인의 업을 사랑한다 고 자신할수 있을것이다

내가 나에게 부여한 업, 사명과 임무는
IT라는 분야를 통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꿔내는것.
그러기 위해선 실력과 인성 둘다 제대로 쌓아야한다.
세상을 어떻게 바꿔낼수 있을까.
시선을 개발자라는 직무에서 전체 IT라는 분야로 확장하자.
나는 내가 속한 집단에서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것은 긍정적인 에너지나 함께 있을 때 즐겁거나 하는 관계의 행복도 있다.
물론 나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져야한다. 성장 없이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추상적인 꿈을 이룰수 없다.
내가 일을 할때 재미없다는 감정을 느끼는 순간 그건 더 이상 도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의미가 되기에 나는 컴포트존을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을 치게 될것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곳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들이 모여 방향성이 되고, 어느날 내가 도달해 있는 곳으로 합쳐지게 된다.
그 무엇도 결코 헛되지 않다.
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언가 작은것이라도 기여하고 있다면,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바라보는 코칭님은
나와 직무는 다르지만, 업에 대해선 비슷한 상태에 있다.
취준생 시절 코칭님이 나에게 준 에너지는 분명히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상대방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해주신다.
내가 할수있다는 확신을 주신다.
부족한것이 뭔지 명확하게 알려주신다.
본인의 큰 에너지를 전달해준다.
그래서 결국 무수한 응원과 피드백에
나의 노력을 더하여 극복하게 된다.
심규선 Each & All 라는 곡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다른 누구에게 작은 온기를 느끼게 하고 싶거든
자기 안은 커다란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내가 느낀 온기는 코칭님 내면에 있었던 커다란 불길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최종 합격을 하고 또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이제는 슬슬 적응이 되었나? 싶은 시점에 연락을 드렸다.

오랜만에 코칭님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를 들으며
입사한 후 어떻게 살아왔는지 재잘재잘 떠들었다.
일이 재미있고, 매일 기대가 된다.
무엇을 배우든 새롭다. 개발도 새롭고, 개발이 아닌것도 새롭다. 성장하는 느낌은 항상 있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 밖에 없다.
코칭님은 나 역시 변함없이 살고있음에 기쁘다고 하셨다.
2023년 4월 올리브영 공채 준비와 인턴생활,
2023년 12월 DB Inc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바쁜 순간에는 연락드리지 못했지만
도움이 필요할때마다 자기일 처럼 같이 고민해주신 코칭님께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드디어 진짜 만날 약속을 잡게되었다.
이번엔 코칭님이 학생들에게 현직자로서 자소서 컨설팅을 해줄 수 있냐는 제안을 주셨다.
나는 잠시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일을 하는것보다는 코칭님을 만나러가는게 더 큰 목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코칭님의 일을 도와주러 가는 것이기 떄문에 최선을 다할것이다.
코칭님이 나에게 전달해줬던 온기처럼,
나 또한 내 속의 타오르는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할것이다.
나는 평소에 자소서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정도의 습관이 있었다.
1. 평소에 취준생으로 있는 사람들의 자소서나 이력서를 꾸준히 봐주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2. 이직 생각이 없지만 자소설닷컴이나 취직 오픈채팅방을 나가지 않았다.
요즘 취업시장은 어떤지 꾸준히 관찰자 모드로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불과 1년 반 전에 취준생이었고, 그때에도 너무 어렵다는 걸 느꼈던 한 사람으로써,
요즘 취준생들은 더더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내가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서 싸웠고, 서류합격률을 높혔는지에 대한 방법을 공유하는것이다.
그렇게 당일이 되었다.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의 우정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절 시간을 기억한다.
그분의 열정과 나의 열정이 합쳐졌던 순간이었고,
이제는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감사한 마음을 꽃 선물을 드리게 되었다.


카카오 구름 딥다이브
사실 가기 전날 아침까지 내가 어떤 학생들을 만나는지 알지 못했다.
그냥 단순히 “가서 자소서 컨설팅을 해준다.” 이 정도만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 신입 취업시장이 어렵고, 서류 한번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건 기업의 규모와는 상관없다.
작은 기업 티오에도 300명씩 지원하는데
사실 수준이 다 비슷한 사람들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등 조금 이름 알려진 곳에 합격하는 사람들은 본인만의 킥이있다.
윗분들은 엄청난 양의 서류를 본다.
백개 천개 비슷한 서류를 보다보면 대충 임팩트 없는 서류는 3초컷이 가능해진다.
서류 검토자의 눈을 사로잡아야한다.
임팩트를 주는 방법은
1. 눈에띄는 제목을 짓는다
2. 경험이 특이하다 (남들 다하는건 기본이고, 무언가 +a가 있다)
이후 글을 논리있게 잘 작성해
한번 더 보고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끝난다.
이런 이야기를
멘토링 대상자 한명한명 그 사람에 맞게 생각해 조언을 해주어야한다.
그 사람의 경험을 듣자마자 이게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빠르게 사고할 수 있어야했다.
20분에 한명씩 여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주니까
마지막에 끝나고나선 힘이 쫙 빠져버렸다.
한 분께는 좀 쓴소리처럼 이거부터 준비하시고 와야한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혹시 너무 팩트로 꽂은건가 후회가 잠시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 도움이 되기 위해선 그것또한 필요한 말이라고 코칭님이 피드백을 주셨다.
또 현직자에게 받는 멘토링은 그 한사람한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말이나, 개선점을 잘 집어준것 되게 잘한거라고 해주셨다.
점심을 같이 먹었던 멘토링 대상자들한텐, 고민 있으면 문자하라고 번호를 드렸었는데
그분들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나도 받은만큼 돌려줄 수 있구나,
또 내가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걸 상대방들도 느끼는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함이 몰려왔다.
현재 근무지 분들께 판교에 가게되면 호감샌드를 사가겠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서 호감샌드를 사갔다.

멘토링 이후 코칭님께 전화가 왔다.
만족도 평가가 5점 만점에 5점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한거치고 너무 잘하고 사람들이 다들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서 다음에도 자소서 멘토링 일정이 잡혔다.
그 후기는 진행하게 되면 이후에 작성하겠다 .
'커뮤니티 활동 >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생 특강] 우리가 사회로 나가기 위해 앞으로 해야할 것들과 마인드셋 (10) | 2024.11.05 |
---|---|
컨퍼런스 연사로 서다 (8월 그로잉데이 - SW로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하기 : 기술적 상상하는 법) (4) | 2023.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