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UNIT] 5기 최종 합격 - 면접 후기

 

이전 글에선 서류 합격과 지원서 작성 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https://jie0025.tistory.com/121

[CJ UNIT] 5기 서류 합격 - 지원서 작성 팁 (강사부문)

 

 

이번에는 면접 준비 과정과 면접 후기, 면접 꿀팁 등을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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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일정

 

먼저 서류 합격 공지를 확인하면 나의 면접 타임이 정해져있는데, 대부분은 그 시간대로 하고 몇명의 다른 일정때문에 안되는 사람들은 시간을 바꾸었다.

 

코로나 4단계인 현 상황에 의해 ZOOM 을 활용하여 면접을 볼 것이며, 면접 시작 15분 전까지 접속하는 것이 공지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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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1. 면접꿀팁 영상

 

먼저 CJ UNIT 전기수분들의 면접꿀팁 영상을 정독했다.

 

https://youtu.be/lMp6kh9Qle4

 

영상 볼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하여 정리해두었다.

 

 

자신이 유닛의 인재인 이유 1가지 생각해보기 자신감 있게 올바른 자세로 면접에 임하기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적극성 컨셉 확실하게 정하기 열정맨에 빙의하고 말하기 나만이 갖고 있는 장점 강점을 최대한 표현하기 긴장하지 말기 조용한 환경, 깔끔한 배경 팀원으로써 나의 장점 어필 (리더쉽과 팔로워쉽) 나라는 캐릭터 어필하기 (이사람은 이렇게 활동하겠구나 ~ 하고 유추할 수 있도록) 성격을 솔직하게 드러내기 자신감 : 내가 안 붙을리가 없다 진정성 : 내가 이만큼 이 활동에 진심이에요 CJ UNIT에 대한 관심 (무슨 활동을 했는지 알아두기)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한 답변, 순발력 있는 답변 코딩 교육봉사에 적합한 나의 능력 알리기 밝은 성격 어필하기 내가 얻고자 하는 것,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필하기 나에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

 

틈틈히 이동할 때마다 영상 틀어두고 귀로 들으면서 면접 꿀팁을 되새겼던 것 같다.

실제로 꿀팁을 여러번 들으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식으로 면접을 볼지 시나리오가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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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전조사

 

평소에 CJ UNIT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구독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봐왔었다. 

그렇지만 < 레고를 이용한 교육 >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걱정이 되어

더욱 세세하게 알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CJ UNIT 4기는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STEAM교육이라는 것을 했는데

스크래치 코딩을 통하여 다양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교구이다. 

 

강사부문에서 커리큘럼을 제작했던 것도 어떤 로봇을 만들지 구상하는 것인듯 했다.

 

 

또 AI 교육을 했는데 

<마스크 착용 여부 체크> 와 같이 실제로 AI 를 이용한 적용해보는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일상의 문제를 고민하고 구현해보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있다.

나는 이 활동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단순히 프로그래밍만 해보고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을 경험한다면 

아이들만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끌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나도 커리큘럼도 짜보고 이것저것 만들면서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 나가는 상상을 하니

CJ UNIT에 더더욱 하고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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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질문

 

누가 알았겠는가. 내가 면접 준비로 6장을 쓰게 될 줄은

 

 

나는 이전 유닛 기수에서 후기로 작성해준 글들을 모두 정독했다.

 

면접 때 이런 질문이 나왔다를 바탕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었고,

내 자소서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이란 질문은 다 만들었다.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할 필요는 없었지만

무조건 합격하고 싶다는 열망이 나를 이렇게 만든것 같다.

 

 

여러번 말로 읽어보며 내용을 숙지했고

실제로 줌을 틀어서 여러번 질문에 대답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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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드디어 당일이 되었다. 

 

이전 기수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분명 마음 편하게 하라고 하신 분들이 많았지만,,

역시 면접은 면접인가보다

면접 한시간 전부터 약간은 가슴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면접 15분전에 줌 링크에 들어가 대기를 했고, 들어가자 담당자분들과 함께 면접을 보게된 두분이 모니터에 들어왔다.

 

면접이 시작되자 갑자기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다며

화면과 스피커가 끊기기 시작했다.

 

단순 와이파이 문제인가 싶었는데 자꾸 나갔다 들어와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나 떄문에 원활하게 화상면접이 진행될 수 없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도 끊겼는지 담당자님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주셨다. 

 

"이따 이번 면접 끝나고 다시 연락을 드릴게요 그때 면접을 보겠습니다."

 

OMG

 

진짜로 가슴이 두근거림을 넘어서서 심장이 140 bpm으로 뛰는듯한 이느낌

올림픽 나간 선수들의 가슴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 문제 때문에 내가 지금껏 열심히 준비한것들이 수포로 돌아갈까 걱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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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통화로 면접 본 사람이 바로 나......@@@....

 

 

결국 나는 쉬는시간에 전화로 면접을 보게 되었다. 

 

전화와 함께 줌 화면을 켰는데 전화면접 때에도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서 자꾸 화면이 꺼졌다

 

분명 편하게 면접 봐야지 했었는데...

내 목소리에서 진짜 내가 떨고있구나가 느껴졌다.

 

열심히 준비를 했어도, 상황이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못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면접 당시 질문

간단한 자기소개 4학년이고, 휴학을 하긴 했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UNIT을 선택한 이유 대외활동중 코딩교육을 선택한 이유 청소년들을 교육해본 경험이 있는지 MBTI (그냥 물어보심) 이번 활동을 통해 UNIT에 기여할 수 있는것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얻어가고 싶은것 궁금한것 있으신지

 

정말 많이 떨었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열심히 준비한 예상질문에서 크게 벗어난 질문은 없었다!

 

청소년들을 교육해본 경험이 있는지가 예상질문에 없던 것이어서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네트워크 문제에도 불구하고 면접은 잘 마무리 되었다.

 

 

 

담당자님 하루종일 이틀동안 면접 보시던데 쉬는시간을 빼앗은 나는 대역죄인... 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UNIT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네트워크도 다시한번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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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화요일에 면접을 보았고, 목요일 아침에 발명대회심사가 있었었다.

면접준비부터 심사까지 그리고 목요일 밤에 친구 시간표도 같이 짜주고 뭐 알려주다 보니까 3시간이 지나서 새벽 늦게 잠에 들게 되었다.

 

일주일동안 엄청 빡세게 살았기 때문에 알람없이 오래 자야겠다 생각을 했었다.

 

 

금요일 아침

그리고 늦게 잔 탓에 아침먹고 바로 다시 잠에 들은 나

 

갑자기 전화가 왔고 바로 받지 못했는데

담당자님에게 전화가 와있었다.

 

 

(전화로 면접을 봤어서 담당자님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다.)

 

바로 다시 걸자 담당자님이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다.

 

낮까지 잠자다가 전화를 받은지라 전화 받으면서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담당자님이 큰 호응이 없으시네요 라고 하셔서 잠을 자다 일어났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12시면 잠잘 시간이죠ㅎㅎ 하시며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담당자님 친화력 좋으신거 전화할때부터 느껴졌다o(〃＾▽＾〃)o)

또 네트워크가 불안정했는데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냐고 물어보셨던것 같다.

 

 

 

오후가 되어 정신 차리고 나니까 정말 기쁜게 확 와닿았다. 

열심히 노력한것도 있지만 내가 휴학을 계획하면서 CJ UNIT도 함꼐 나의 계획속에 들어왔는데

그 일원이 되다니 !!!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한학기 재밌게 보내고 싶다.

 

CJ UNIT관련 글도 많이많이 포스팅해야지

 

 

면접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