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코딩교육봉사
- SW봉사
- MYSQL
- 공부일지
- 스프링
- python
- kotlin
- java
- 문제풀이
- 백준
- 백준알고리즘
- 코딩봉사
- C++
- 회고
- BFS
- 백준 알고리즘
- 소프티어
- CJ UNIT
- 파이썬
- SQL
- 코틀린
- 1과목
- 자바
- 데이터베이스
- 시나공
- 알고리즘
- softeer
- 정보처리산업기사
- 프로그래머스
- programmers
- Today
- Total
JIE0025
[Section5] 좋은 팀, 커뮤니케이션 본문
background music
Sweet Dreams, My Dear - 소향
CODESTATES BE 42th
Section 5
(23.02.13 ~ 23.03.02)
섹션5는 프리프로젝트 기간으로, 실제로 협업과 개발을 하며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2주밖에 안되는 시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 프로젝트 전체 리뷰
🐢 코코와 아이들
BE : 강지은, 김예영, 김창하
FE : 김영임, 이은지
⏺ 좋은 팀장은 무엇일까
프리프로젝트 팀장을 맡았다
팀장이란 어떤 사람이 맡는걸까?
팀장은 무엇을 추구해야할까?
팀장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리고 좋은 팀장이란 과연 무엇일까?
인간적으로 존경했던 전 팀장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전 팀장님은 이런 사람이었다.
팀원들의 사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팀원들의 감정을 보듬어 주실 수 있는 분이셨다.
또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을 파악하며 긍정피드백과 부정피드백을 명확하게 제시하셨다.
적절하게 업무를 배분하며 피드백을 주셨다.
내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그길이 아님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올바른 곳으로 갈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
인턴이었지만 하고싶은걸 할수있게,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날개를 달아주셨던것 같다.
이런 팀장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기 때문에
나중에 내가 팀장이 된다면 전팀장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나는 이런 팀장이었을까?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전팀장님과 같이 하려고 노력했음은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 좋은 팀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선 팀장이든, 팀원의 역할이든 당연히 모두가 노력해야한다.
많은 요소가 합쳐져야 좋은 팀이 될 수 있지만
그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은 동기부여였다.
모두에게 동기가 있어야한다.
동기가 없다면 동기를 서로서로 만들어줘야하는 것 같다.
프로젝트가 처음인 사람들은 개발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것이었다. 과거의 나 또한 그랬었었다.
동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선 가장 쉬운 동기를 제시하면서 동시에 팀원들이 의지할 수 있는 팀장이 되어야했다.
그래서 우리팀은 성장 하는 것 자체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처음이니까 못하는게 당연하다.
못하는것에 좌절감 또한 당연하다.
나를 포함해 팀원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느끼는것이 중요했다.
책임감은 자신있으니까 믿고 맡겨달라고 프로젝트는 확실하게 잘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책임을 다하고, 서로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다면 그게 정말 훌륭한 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팀은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다.
나의 부족함을 팀원분들이 채워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 커뮤니케이션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오랫동안 가는 인연도 있고, 잠시만나고 헤어지는 인연들도 있지만
누구를 만나더라도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면 매일매일 사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보면 나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과는 별개로
팀의 관점에서 이 장점이 잘 녹았는지,
나 스스로 아직 부족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이번 팀에서 느낀점들을 회고한다.
⏺ 잘한 부분
우리 팀은 (백엔드는) 서로의 코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성장에 집중했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성장해야했다.
나 혼자서 맡아서 진행했더라도 그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예를들어 JWT를 이용한 인증 인가를 개발했다.
개발이 끝나고 전체적인 리뷰를 했다.
스프링 시큐리티의 구조를 설명하며, 구조를 실제로 코드로보여주며 어떻게 코드가 작성이되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그 이후 로그아웃은 백엔드 팀원 두분께 맡겨버렸다.
나는 하나도 건들지 않았다.
내가 알려준 시큐리티 지식에 대해 팀원분들이 듣고만 끝나는게 아니라 거기서 더나아가서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랬다.
100% 성공적으로 잘 된건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애초에 나조차 제대로 로그인 로그아웃과 인증인가까지 전체적으로 확실하게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시큐리티 쪽에 도전했고 어떻게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다함께 성장한거니까!
⏺ 못한 부분
프론트 분들과 소통하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서로 다르게 이해한 부분 때문에 안그래도 2명인 프론트 분들의 시간을 날린 경험이 생겼다.
백엔드가 초기에 맡아야하는 역할에 의해 프론트의 일정이 애매할 수 있기 떄문에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것을 제안했었다.
이후 확인해보니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계셨고, 때문에 프론트 코드의 전체적인 리팩토링이 필요해졌다.
내 역량이 부족해 이렇게 되었음을 아주 크게 느꼈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고 자부한다고? 아직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다.
다음부터는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던
내가 말한것과 상대방이 이해한것이 정확이 일치하는지 체크해야겠다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또 나는 멘탈이 상상이상으로 약하다.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컴퓨터앞에서 끈질기게 보고는 있지만 기술적으로 해결하는것을 잘 하지 못할때가 많다.
나의 부정적인 말들이 팀원들에게 영향이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멘탈이 나가면 부정적인 말을 뱉는다.
내가 극복해야하는것은. 내가 언제나 만능해결사가 될수없다는것을 인정하고
팀원들에게 의지하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말은 최대한 삼가는것...
서로서로 의지하며 긍정적인 말을 해줘야 어떻게 끝까지 갈 수 있는것 같다.
그런 면에서 팀원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 내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
백엔드 프론트엔드 협업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다뤄야하는 문제들이 존재했다.
이런 문제의 특징은 누구의 코드가 잘못되었을수도, 둘 다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
팀장의 역할에는 팀원들이 지치지 않게 도와줘야하는 것도 존재한다.
⏺ 2월 27일 (CORS)
하루종일 해결을 위해 문제를 들여다봤고 이것저것 손대봤는데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초반에 백엔드 코드가 부족했었고, 프론트 분들과 소통하면서 점차 개선되며 더이상 백엔드 코드를 수정할 수 없는데도 CORS문제는 계속 생겨났다.
프론트분들과 하루종일 그러고 있으니 서로 지쳐있었는데 도저히 해결되지 않을것 같아 프론트분들께 어서 가서 쉬시라고 말씀드렸다.
이후 혼자서 계속 찾아보는데도 답이없어서 슬퍼하고 있는데
백엔드 팀원분이 같이 찾아보자 해주셔서 같이 고통을 받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새벽 늦게 까지 젭에서 존재하셨던 어느 팀의 FE분들 께 키워드적인 힌트를 얻어 다음날 아침에 해결할 수 있었따.
프론트엔드 이효근님, 서정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들었는데 새벽 늦게까지 함께 도와주신 예영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3월 01일 (EC2 Build fail)
토큰에 대해 완벽한 구현은 아니었지만 더이상 진행해봤자 마무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당 기능에 대해서 모두와 상의 후 더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작동이 잘 되는지 EC2서버와 프론트의 동작을 모두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떤 요청을 보냈을때 작동이 되기도 안되기도 하는 이상한 오류가 발생했다.
로그를 봤는데 전혀 해당될 수 없는 에러메세지를 뱉고 있었다.
백엔드 코드는 모두가 확신하고 있었기 떄문에 저런 메세지가 나와선 안됐다.
이후 과거에 되었던 것에서 build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상한 오류가 발생했던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이것 역시 나의 역량 부족이었다. 프론트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죄송하다..
빌드를 계속 시도했으나 자꾸 58퍼센트에서 멈추길래... 해당 문제를 다른 팀도 겪고 있는지 다른팀에 여쭤보러갔다.
그리고 자신들이 겪지는 않았으나 이런 식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는 힌트를 또 다시 얻었다.
힌트를 얻자마자.... 해결되어버린.... 하
빠르게 작동테스트를 마치고 해산할 수 있었다.
힌트를 주신 백엔드 최지윤님, 김유림님, 윤선진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 회복 탄력성
마지막을 끝까지 잘 해내야 하는데 중간에 멘탈이 한번 나갔다.
잠을 푹 잤고 다음날에 아침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머리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
내 개발실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멘탈이 나가서 아무것도 못하겠는건지 그 이유를 알수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배포를 마무리하지 못할것 같아 여기서 더 추가적인 로직을 짜는것을 멈출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로직이 멈추고 해야할게 많이 사라지자 마음적으로 조금의 안정감은 느껴졌다.
스스로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책임을 감당하려고 하는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마음이 힘들 때 빠르게 회복하고 빠르게 다시 돌아와서 나의 책임을 다하는것이 팀 입장에선 정말 중요한것 같다.
✅ 나 돌아보기
⏺ 개발역량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다.
개발 프로젝트 협업 경험이 크게 증가했다.
배포를 어떻게든 해보고 있다. 리눅스 명령어와도 친해졌다.
회원에 대한 것. 인증과 인가 (다시 만난 보안.....)
그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해결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마무리했기 떄문에 그걸로 됐다
⏺ 결국 다시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해야된다.
시작은 창대하고 끝은 미약한...
이것이 내가 스스로에게 느끼는 이번 나의 모습이었다.
어떻게든 마무리가 잘되었음에도 점점 멘탈이 나가는 모습은 팀원들이 의지하기 어려운 팀장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마지막 배포를 마치고 팀 회고 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성장했음을 말해주셔서 진짜 진짜 행복했다
프로젝트 배포 끝나고 약간 눈물이 나왔는데
당장 내일부터 메인프로젝트라서 울 틈도 없다 사실 ㅎㅎ
다음 메인에서도 좋은 사람들과 재밌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백엔드 부트캠프 > 메타인지를 위한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ction6]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0) | 2023.04.05 |
---|---|
[Section4] 선택과 집중 (0) | 2023.02.09 |
[Section3] 자리가 만드는 책임 (2) | 2023.01.12 |
[Section2] 개발자의 학습방법을 익히는 과정 (0) | 2022.12.15 |
[Section1] 동기를 유지하며 몰입했다 (1) | 2022.11.16 |